Month: November 2012

  • 데드라인의 의미

    팀 비즈니스에서 데드라인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프로로서의 자질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자기가 잘하고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한다는 점에서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따로 없지만 이 둘을 나누는 차이는 고객과 납기가 있느냐, 그리고 돈 받고 하는 일이냐에서 갈리는 것이다. 이는 사내에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월급 받으며 맡은 일에 있어서 약속한 마감일은 세상이 두쪽나도 지켜야 하는 것이다. […]

  • 소중한 우리 팀

    그래도 나는 지금 우리 팀이 무엇인가 큰 일을 이뤄볼 가능성이 있는, 내 생에 사실상 처음 만나보는 팀이라고 믿는다. 소중히 존중하고, 잘 지켜야 할 것이다. 회사가 돈이 없다보니 내가 직접 홍보에 나서 본의 아니게 대표가 튀는 회사가 되었지만, 개인의 실력과 팀의 화합으로는 이만한 멤버들도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반드시 나부터 노력하여 우리 팀과 함께 이뤄낼 […]

  • 모든 것이 측정 가능한 시대

    제품에 있어서 모든 측정되지 않는 것은 바꿀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왜냐하면 그것이 좋게 바꾼건지 아니면 오히려 더 나빠진건지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요즘은 직관이 아니라 데이터가 훨씬 중요하다. 그러려면 제품을 오래 만든 PM보다 오히려 젊고 똘똘한 Data Analyst가 더 좋은 제품을 위해 필요한 인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 어려운 문제

    아무리 고민을 해도 답이 안나오는 문제가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는걸로 보아 이건 애초부터 답이 없는 문제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머리가 아프다. 오래 협업해 온 파트너가 무리한 요구를 해왔다. 그러나 우리로서는 협업을 아니할 수 없는 중요한 파트너라 그 요구를 받아들여야만 하는 상황이다. 시간은 유한하고 그들이 낸 문제에는 답이 존재하는지조차 잘 모르겠다. 나는 어찌 해야하는걸까. 열심히 […]

  • 언제나 Do my best 하기를

    남의 일을 할 때도 부디 Do your best 하라. 내가 내 일 할 때만 Do my best 하고 남의 일 할 때는 적당적당 한다면 최고가 되지는 못할 것이다. 최고는 박봉을 받아도 ‘내가 하기로 한 것’이라면 똑같이 자존심을 걸고, 그게 아닐거라면 아예 처음부터 맡지 않는 사람이다. 내 손 거치면 다 내 이름 걸고 나오는 작품인 것인데, […]

  • 무능함은 오로지 나에게 있다.

    버스에 A급 인재가 타는 것이 버스가 어디로 가는지보다 중요한 이유는 B급 인재는 시킨 일만 하고 A급 인재는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대학 때 동아리를 할 때나 고등학교 때 회사 놀이를 할 때에도 보면 꼭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들이 인정 받고 끝내 A급 인재가 되더라. 고로 ‘A급 인재가 스스로 일을 […]

  • 글을 못쓰면서 노력도 않는 문과에게

    따끔하게 말해서 글을 못 쓰는 사람은 문과쪽 일을 할 자격이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글을 못 쓰면서도 문과쪽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참 많다. 물론 일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일을 제대로 하려면 글 쓰는 것은 모든 문과쪽 일하는 사람들의 가장 기본적인 스킬이라 하겠다. 이 블로그를 보는 이들 중 학생들이 있다면 고등학교 때나 대학교 때 […]

  • 자존심이 밥 먹여주나

    사람들이 미안하다, 잘못했다, 개선하겠다 하는 말들을 왜 그리 꺼내기 어려워할까? 나는 대표치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 편인데 때로는 부끄럽거나 자존심 상할 때가 있지만 그래도 그때그때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큰 문제를 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아주 사소한 사안에 대해 내게 ‘미안하다’, ‘잘못했다’고 말하면 끝날 사람들이 그 말을 […]

  • Back to basis

    내가 스스로 철저한 계획을 하지도 않고, 기회와 요행만 바랬다는 반성을 해본다. 그래, 남이 해주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해보자.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내가 꼭 했어야 했던 것들을 다시 치열하게 고민하고 하나씩 담담히 실행에 옮겨보자. 오늘부터 난 다시 “back to basis”. 고난과 시련은 항상 성장을 위한 기회다.

  • 겨울이 오고 있다.

    예전에 어디선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가장 먼저 죽은 사람들은 희망으로 가득찬 사람들이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워낙 유명한 이야기이니 다들 알고 있겠지만 내용을 소개하면 막연한 희망으로 ‘봄엔 나갈 수 있겠지’, ‘가을쯤엔 나갈 수 있겠지’ 하다 지속되는 희망의 좌절로 죽어 나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아우슈비츠에서 끝내 살아 돌아온 사람들은 가슴 속엔 희망을 품되 머리는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들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