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une 2013

  • 훌륭한 마라토너들 사이에서.

    승자는 결국에 한 명이기 때문에 내가 몸담고 있는 분야의 여러 훌륭한 회사들과 그 회사의 인품 좋은 대표님, 담당자들과 경쟁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사실 좀 안타깝다. 자연인으로 만났으면 하나같이 좋았을 분들이 여기 몸담고 계신데 그렇다고 우리라고 상황이 여유롭지는 않기에 더욱 절실히 날을 세우고 일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 것을 서로 다들 어느정도 알고 있을 […]

  • 성장은 온전히 자신의 것

    며칠전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멘토링 할 기회가 있었는데, 아직 팀이든 아이템이든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무슨 이야기든 제대로 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주고 마지막엔 진심으로 응원하며 기쁘게 잘 끝났지만 그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면서 문득 나의 선배들 생각이 났다. 까마득한 선배들이 보실 때 나의 모습이 지금도 딱 이렇겠구나 싶었다. 내 […]

  • 다양성을 지키기 위하여.

    나는 그들이 설사 내 의견과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다양성을 존중한다. 누군가 마이너리티라는 이유로 핍박받거나 메이저리티의 논리를 강요받는다면 나는 이 사회가 절대로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흘러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세상의 절대다수의 논리에는 언제나 그와 반대편에서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며 그들이 보는 새로운 시각이 없을 경우 이 사회는 지극히 편향된 사고만 하며 다른 […]

  • 불확실성

    가만 있으면 상황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때에는, 특히 리소스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라면, 위험해 보이는 일일지라도 일단 무엇이든 해보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일단 해보고 후회하더라도 나는 가만 있는다고 아무런 변화가 없느니 일단 무엇이든 해보고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경험 축적 또는 조직적 co-learning를 위해서라도 옳다고 본다. 대부분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지만, 개중에 한 두 개가 터져서 […]

  • 제3의 눈

    세심한 전략이 없는데 자원이 남아서 하는 일은 많은 경우 실패로 돌아가고 전략만 잔뜩 있고 구체적인 실행을 이끌 손발이 없는 경우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조직에 너무 ‘브레인’만 많아도 계획만 즐비하고 산으로 가지 않나 이 말이다. 또한 살다보면 아직 그럴 위치가 아닌데 잘된 사람들 어설프게 따라하는 바보들이 있고, 실행을 해내지 못하면서 무책임한 약속만 늘어놓는 사짜들도 […]

  • 위자드웍스의 사명

    우리 회사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인 위자드웍스 마법학교 친구들에게 이번 기수에 별로 해준게 없어서 수료를 2주 앞두고 IT 업계와 광고 등 유관 업계 대표님들과의 멘토링과 회사 견학을 해주고 있다. 대표님들이 대개 내 지인들이다보니 나도 시간 내서 모든 멘토링과 견학에 쫓아다니고 있는데 학생들뿐 아니고 나 스스로도 배우는 것이 참 많다. 사람간에 비교도 되고 곰곰이 생각해 볼 거리도 […]

  • 나를 아는 조직

    누구나 자기를 인정하고 알아봐주는 조직에 열성을 다하기 마련이다. 나만해도 전혀 안유명하고 전혀 안화려한 조직임에도 잊지않고 정을 주는 그룹이 있는가하면, 업계 유명인사들이 잔뜩 포진한 남들이 끼고싶어 안달난 그룹임에도 정이 안가 참여 않는 모임도 있다. 그 차이가 뭔가 곰곰이 보면 결국 함께하는 사람들이 나를 진정으로 아끼고 일원으로 생각하는가인 것 같다. 구성원들이 나를 진정으로 아끼고 나를 그룹의 중요한 […]

  • 어느 학생과의 질문 답변

    아래는 회사 메일로 온 어느 중3 학생의 질문. Q. 저는 OO중 3학년 O동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정말로 앱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왜 공부를 해야할까? 내가 왜 힘들게 공부할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특성화고 즉 공고를 졸업하고 나서 빨랑 앱을 만들고 싶습니다. — 평소에는 답을 못하는데 두 번이나 같은 […]

  • 운이 좋아 큰 운은 이루지 못하는 사람

    평소에 이래저래 운이 좋은 사람은 작은 기회들이 자주 오기 때문에 오히려 큰 운은 빗겨가는 것 같다. 차라리 평소 아무런 운도 오지 않는 사람이 오히려 한눈 팔 기회가 없기 때문에 한 우물만 우직하게 파서 끝내 대성을 이루는 것이 아닌가 한다. 어찌보면 그래서 인생이 일찍부터 여기저기 소문 나봐야 덧없고 반짝 스타 되어봐야 금방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도 모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