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anuar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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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가 없기를
어제 오랜만에 후배들을 향한 글을 하나 썼는데, 그걸로 인해 누가 뭐라한 것도 아닌데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내가 어떤 글을 쓰면, 많은 가까운 사람들이 그 글의 주인공을 마치 자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그게 부정적인 내용이라면 글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오해하고 상처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앞으로는 서로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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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배움
#1.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최대한의 성과를 내려면 지금 내게 주어진 문제를 똑바로 읽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최근 감으로 대강 이해하고 진행한 일이 있는데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놓고 참패했다. 돌아보면 옛날 내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때의 비결은 내게 문제를 준 상대방의 입장과 상황에 서서 한참 생각한 후에 문제를 푸는 것이었다. #2. 오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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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치
20대 초반에는 IT 업계의 유명인사들을 내 눈으로 보는 것조차 엄청난 일로 여겼고, 이후 일을 시작하고 기사로만 보던 분들을 한분 한분 알게될 때 너무나 신기했다. 이젠 오랜 시간이 지나 업계에 별로 못뵌 분이 없고, 보고자 하면 어떻게든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가끔 서점에 들르면 가까운 동료들과 선배들의 책이 인문 처세 기술 교양할 것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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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
오늘 결혼식이 있어서 젊은 벤처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 다들 참 멋지더라. 나야 어려서부터 해온 시간의 총량으로 거기 끼어 있는 것이지 그네들의 노력의 밀도에 비하면 나의 오늘날은 부끄럽다고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참 어디서 저렇게들 멋진 청년 기업가들이 나왔는지 이대로 잘만 성장한다면 한 20년쯤 뒤에는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하는 인물들도 좀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