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anuary 2015

  • 인사이트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흔치 않은 인터뷰 중. “협상가는 우선 상대방에게 예측 불가능해야 한다. 예측 가능해지는 순간 백전백패한다. 때로 속마음과 180도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많다. 또 상대가 상상할 수 없는 카드를 던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고급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또 이를 위해서는 내가 많이 알아야 한다. 관료들만 해도 장관이 어느 정도 알고 있느냐에 따라…

  • 오래가는 제작자가 되기 위한 방법

    서비스 제작의 8할은 센스다. 센스는 견문에서 나온다. 직접 많이 보고, 느끼고, 써보고, 겪어봐야 는다. 맨날 자기 제품만 보지 말고 끊임없이 남의 제품을 직접 써보고 캡처하고 메모해야 한다. 잘된 제품이 쓴 표현, 색감, 마케팅, 아키텍처 하나하나까지 그대로 따라해보며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카카오톡의 공지를 똑같이 써보고, BAND나 아프리카TV의 푸시 팝업 문구를 그대로 카피해보고 게임들의 재방문 유도…

  • 진짜 선수의 기준

    회사가 동시에 여러 사업을 진행하며 어디서든 구멍 안내고 성공하려면 당연한 얘기겠지만 진짜 선수들이 필요하다. 전문성과 근성은 제작자의 기본이겠지만 여기서 진짜 선수냐 초짜냐를 가르는 기준은 첫째 내가 일 처리하는 과정을 팀 전체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느냐와 둘째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주어진 일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느냐인 것 같다. 자신감이 없을 때 흔히 CC나 BCC가 잔뜩…

  • 믿음

    일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무언가 글을 쓴다는게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는걸 느낀다. 내가 지금 아는 것이 다가 아니고, 머릿속에 떠오른 느낌과 배움이 활자화되는 과정에서 날아가는 여러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되지 아니하고, 기억하지 못하면 그것은 경험하지 아니한 것과 같게 된다. 고로 그때그때의 생각은 편협하게나마 기록해야 한다. 어쩌면 사람을 믿는다는 것 또한 이것과 비슷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