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주의’와 중요하지 않은 일에 힘을 빼지 않는 것 사이에 적절한 위치를 찾는 지혜가 필요한 때인 것 같다.
돌이켜보면 예전엔 정말 열심히 했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이었는데도 사람들이 100을 기대하면 200을 준비해서 150을 보여주느라 아주 진을 빼가며 했다. 거의 매일 새벽까지 일하고 주말마다 출근해 하루종일 일했다.
물론 그렇게 해서 회사나 개인이나 발전도 했고 많은 좋은 사람들과 알게 되었지만 이제는 좀 지혜롭게 해도 되지 않나 싶다.
100을 기대하면 한 8-90 정도만 해도 크게 손해볼 일은 없더라. 한 4-50하는 기대 이하의 수준만 아니라면. 차라리 남는 시간에 회사로서나 개인으로서나 보다 의미있는 일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많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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