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면한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볼 것. Facing reality. 다 틀렸다고 느낄 때 생각을 다잡고 다시 솔직하고 정직하게 그리고 맹렬히 하나씩 풀어갈 것. 사람들은 결국 진심을 알아준다. 오해가 있더라도 상대방 입장에서 이해하고 대안을 제시해 풀어가면 된다. 문제는 계속 풀면 결국 언제고 하나씩 풀리게 되고 죽을 것 같던 위기도 그 시간을 버티면 지나간다. 그리고는 또 희망을 가질 기회도 오고 몸과 마음을 추스릴 잠시간의 여유도 생기곤 한다. 따라서 세상에 풀지 못할 문제는 없으며 다만 어려운 문제가 있을 뿐이다. 내가 못풀면 똑같은 상황에서 남도 못풀며, 그걸 만약 내가 풀어내면 나는 남보다 앞선 사람이 된다. 결코 나에게 문제가 많다고 뒤쳐진 사람이라 생각하지 말자. 앞선 사람이 될 기회가 나에겐 그만큼 많은 것이고 남들이 겪지 못하는 시간을 나는 겪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차라리 축복이며 딱 한번 살다 가는 아쉽고 외로운 삶에서 한바탕 축제의 순간이 아닐런가 한다. 분명 나중에는 이 시간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날도 올 것이고 그땐 이미 지금 고민하는 모든 문제가 기억도 안날 신기루와 같은 것들이리라. 그러니 눈 앞에선 당면한 문제를 풀더라도 먼 훗날에도 잊지 않을 내가 오늘을 그토록 열심히 산 이유, 즉 삶의 본질을 항상 추구하자.
나에게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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