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님, 이제 어떻게 하죠?” 이 한마디를 들을 때 말문이 턱 막힐 때가 있다.
# 개인적으로 돈을 못쥔거야 아직 날이 창창하니 그리 슬프지 않지만, 가끔 내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이거밖에 안되나 싶을 때는 참 외롭고 힘빠질 때가 있다. 그게 다 연결되는 것이겠지만..
# 때로는 그냥 더러워서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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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준비하고 있는 새 일이 너무나 가능성 크다고 확신해서 절대 포기할 수 없다.
대표님 어떡하죠? 하면 나는 또 고민하고 노력해 방법을 찾을 것이고, 나를 믿어주는 적은 사람들의 손을 잡고 여유롭진 못해도 반드시 계속 살아나갈 것이다. 꼭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적어도 더러워서 포기하는 일만큼은 없을 것이다.
고맙게도 나는 주위를 지켜주는 선배들과 동료들, 후배들과 곳곳의 잘 모르는 분들도 많다.
나를 거절하는 소수의 사람보다 나를 믿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자. 그들의 기대와 사랑을 져버리지 않기 위해 오늘도 나는 절대로 흔들려서는 안된다.
언제나처럼 오늘도 앞으로도 답을 찾을 것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고 또 멋진 이야기를 쓸 것이다.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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