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1 입문, Web2 무를 썰고 Web3 마주하다.

  • Network effect의 역설

    카카오톡이나 LINE, 마이피플, 틱톡 등등 많은 모바일 메신저가 있다. 스마트폰 등장 이래 1천만 다운로드를 가장 빨리 돌파한 앱들을 꼽으라면 아마 최상위에 있는 앱들이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메신저라는게 친구들이 쓰기 시작하면 나도 쓸 수 밖에 없으므로 Network effect가 강해서 대단히 빠른 확산이 가능했으리라. 그런데 역설적으로 친구들이 대체제로 옮겨 타면 나 역시 별 도리 없이 옮겨가야 하므로…

  • 어설프게 성공한 사람은 참 자뻑이 심한 것 같고, 크게 성공한 사람이 오히려 조용히 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나도 참 빈 수레 갖고 요란 떨어온 사람이기 때문에 요즘은 꼭 필요한 일이 아니고서야 가급적 여기저기 불려다니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또 뭔가 작은 것을 이루고 남들이 방방 띄우는 날이 돌아오면 다시 또 엉덩이가 붕붕 뜨겠지. 그럼 또 내가…

  • 내 본업을 잘하자. 내 본업을. 보지도 듣지도 휘말리지도 말고 내 본업이나 잘하자.

  • 겨룰 수 있지만 나서지 않는다. 이길 수 있지만 겨루지 않는다. 얻을 수 있지만 욕심내지 않는다. 순리대로 시간이 이끄는 대로, 안되면 기다리는 것이지 무리해서 취하지 않는다. 이것이 ‘큰’ 선배들이 내게 가르쳐준 단 한가지 배움이다. 젊어서 성공한 사람들은 매우 똑똑하지만 여전히 오만하다.

  • 권위는 행색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에서 나온다.

  • 최근 여러 큰 어른들의 식사 자리에 낄 일이 있었는데 참으로 많이 배웠다. 어른들은 괜히 어른이 아니다. 맨날 선배 세대만 모시고 살다가 그보다 더 위의 어른 세대를 보니까 또 엄청난 연륜이 켜켜이 더 쌓여 있음을 느끼며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참 배움의 세계는 끝이 없다. 사람이 가장 많이 알 때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사실은 정말 아이러니하다.…

  • 최근 술자리에서 내가 현장을 잘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클라이언트의 이야기나 나의 이야기가 별반 다를바 없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큰 충격에 빠졌었는데 충분히 의미있는 이야기로 듣고 반성하기로 했다. 사람이 같은 자리에 너무 오래 머물면 과거에만 휩싸여 ‘꼰대’가 되기 십상인 것 같다. 현재를 직시해야 하는데 나도 맨날 과거가 이랬느니 저랬느니 하고 앉았다. 나이도 젊은데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명확히…

  • 이론은 그대로 적용하기에 현실과는 많은 괴리가 있지만, 최소한 알고 있으면 타인들을 설득할만한 근거로는 필요할 때 의미있게 쓸 수 있는 것 같다. 요컨대, 아는 것이 모르는 것보다는 낫다.

  • IT 제품의 핵심은 사용자 행위에 대한 컴퓨터의 반응인 것 같다. 좋은 UX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사용자가 행위를 하는데 있어 두려움이 없어야 하고(=쉬운 이해도), 그렇게 컴퓨터에게 전달한 행위에 대해 반드시 사용자가 인지할 수 있는 어떤 반응이 튀어나와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잘못된 기획을 보고 있노라면 사용자 액션을 취했는데 리액션이 없거나 사용자가 인지하기에 너무나 미온적인 경우가 있다. 사람과…

  • 기본으로 돌아가 기본을 배우자. 쓰는 것보다 많이 벌면 되는 심플한 공식. 쓰는걸 줄이거나 버는걸 늘리면 되는 명확한 해법. 반성하고 기본부터 제대로 다시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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