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이라는 것이 어떤 로드맵을 그려놓고 그대로 실행하면 되는건 거의 없는 것 같고, 매일 가정과 불확실의 영역에 있던 미래가 금세 과거가 되며 많은 부분, 때론 전체까지도 시시각각 달라지는 것 같다. 이런 세상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지켜야 하는 것과 바꿔야 하는 것의 경계조차도 두지 않는 완전한 오픈 마인드와, 새로운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갖기 위해 계속 새로운 일에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하는 것 아닌가 한다. 요컨데 불확실성을 내 힘으로 피할 수는 없고, 다만 나름대로 최대한 헷지하는 방법은 현재 하는 일과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쫓는 것일테다. 참 어렵고 힘들지만 그것은 살아남기 위한 평생의 과업이다.
살아남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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